중국 외교부가 영국 외교부 국무상의 남해관련 발언에 강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일전에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은 스와이어 영국 국무상 관련 발언은 사실을 무시하고 외곡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는 관련문제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던 영국 측의 약속을 어긴 것으로서 강력한 불만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스와이어 영국 국무상은 일전 워싱턴 전략국제연구센터에서 연설을 발표해 남해의 긴장은 중국의 강경 행동으로 조성된 것이고, 남해중재안에 대한 헤이그중재법정의 판결은 중국과 필리핀 양측에 모두 구속력이 있으며 영국은 미국과 함께 중재판결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른바 "남해긴장"은 미국과 필리핀이 각자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짜고 치는 연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년 남해지역을 오가는 10여만척의 각국 선박이 지금도 무사통과하고 있고 다른 점이라면 미국의 군용기와 군함이 남해에서 빈번하게 출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얼마전에도 필리핀에 정찰 비행선과 42백만 달러에 달하는 군사설비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남해긴장을 초래하는 최대 조정자는 미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남해긴장의 원인을 중국에 돌리는 것은 흑백을 전도하고 시비를 가리지 못하는 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