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 동안 한국에서  7500명 주자들이 2018km 이어달리게 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이 인천을 이어 11월3일 두번째 봉송지인 제주도에서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담아 이색적인 봉송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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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는 한국에서 19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녀문화의 상징, 해녀가 주자로 나서 수중에 설치된 크랩스터까지 성화를 봉송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됐습니다. 제주해녀협회의 강애심회장이 9천5백여명 해녀대표의 한명으로 첫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되는 수중봉송이 펼쳐졌습니다. 해녀가 특수 제작된 수중성화봉으로 잠수가 가능한 게 모양의 로봇 - 크랩스터까지 봉송을 진행, 수중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펼쳐졌습니다. 33년간 해녀생활을 해온 강애심씨는 세계적으로 최초로 해녀로서 수중성화봉송주자가 된것은 가문의 영광이며 한국의 자부심이라고 하면서 해녀문화에 더욱 큰 관심과 지지를 줄것을 바라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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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까지 이어진 이날의 성화봉송 행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제주도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성산일출봉에서 열린 지역축하행사로 마무리됐습니다. 해녀공연과 제주민요소리 공연 등은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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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평화의 섬 제주에서 불타오르는 평화의 기운의 기운을 모아 전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제주도민도 평창올림픽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이색적인 올림픽성화봉송은 조직위원회와 해양수산부, 제주도청 체육진흥과, 해녀문화유산과 등이 함께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건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신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