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홈타민> 컵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가 15일과 16일 이틀에 거쳐 할빈에서 개최됐습니다.

IMG_2640.JPG IMG_2644.JPG IMG_2647.JPG IMG_2750.JPG

    한국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단독 후원하고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와 흑룡강성교육학원민족교연부,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글짓기,이야기,노래,피아노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뤄졌습니다.

    허용호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은 개막사에서 "우수 소수민족으로 인정받는 조선족은 중국과 한국 간 가교역할을 비롯해 글로벌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갈고 닦아 민족혼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IMG_2614.JPG

개막사를 올리는 허룡호흑룡강조선어방송국장

 

    김태식 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축사에서 "전 세계 재외동포 중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가장 잘 지켜온 조선족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시작한 축제"라며 "입상 여부를 떠나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고 앞으로 조선족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MG_2620.JPG

축사를 올리는  유나이티드 김태식전무

IMG_2624.JPG

결승참가자 명단을 공포하는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문익부주임

 

    개막식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김태식전무와 강예나 홈타민컵축제지원단장은 독립운동가인 유동하·마하도 의사의 후손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IMG_2635.JPG

격려금 전달

 

    올해 대회는 동북3성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64명 어린이들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부문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글짓기콩클에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김연정 학생이 “여름방학에 있은 일”을 주제로 1등을, 고현아, 한정인 학생이 2등을; 강지연,증을선,조은지 학생이 3등을; 김영주 등 12명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h2.jpg

    이야기콩클에서는 연길시 신흥소학교 남윤지 학생이  “젊어지는 샘물”을 재미있게 이야기하여  1등을; 오지영, 김미행 학생이 2등을; 방연정, 김지훈, 김한니 학생이 3등을;  리소성 등 12명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h3.jpg

    노래 콩클에서 연길시 중앙소학교 김의연 학생이 “신나는 윷놀이”를 구성지게 불러 1등을 ; 리현진, 지현준 학생이 2등을; 김은경, 황윤정, 김은정 학생이 3등을; 리연정 등 9명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IMG_2721.JPG

   피아노 콩클에서 연변대학부속예술학교  정라영 학생이 쇼팽의 스케르초 1번 원곡을 연주해 1등을, 동문옥, 최지호 학생이 2등을; 전이맹, 인영, 김성화 학생이 3등을; 양진우 등 7명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h5.jpg

    시상식에서는 또 수예능 타인의 모범이 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유나이티드글로벌장학금도 수여했습니다.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는 조선족 어린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2002년부터 단독 후원해 온 행사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폐막 인사말을 통해 "조선족 차세대가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축제를 통해 우리말을 장려해 왔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잔치로 성장한 것이 큰 보람"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잊지 말고 더욱 노력해 한중 간 가교 역할을 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현국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