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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주 론술 『우리 말글의 운명』 저서(50만자)가 한국 하나로애드컴의 출판으로 2020년 8월 26일 서울에서 고고성을 울렸다.
       책자에서 저자는 10여 년간의 로심초사와 진지한 탁견으로 반만년의 우리 말글 력사와 오늘의 해내외 우리말글 현황을 정리 분석하고 발란반정(撥亂反正)으로 문제 해결진로와 발전 방략을 제시하고 있다.
       책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우리는 민족의 생존과 번영, 진보와 궐기 내지 고국의 남북통일이 될 래일을 대비하여 나라가 분단된 현실, 700여 만 해외동포들이 세계 방방곡곡에 흩어져 사는 현실, 세계 부지기수의 나라와 민족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로 알고 옳게 배우도록 이끌어야 하는 현실에 립각하여 하루바삐 서둘러 남북에 통용되고 세계에 공감, 공유, 공용될 규범 된 우리의 표준적인 말과 글을 시급히 정립, 보급해야 할 것이다.(“우리 말글의 운명” 399쪽 참조)

        1, 책자는 한국, 조선, 해외에서 모두다 줄곧 ‘한자’는 곧 중국만의 글이라는 왜곡된 한자의 개념을 올바로 규명하고 정립하였다(모든 우리말 사전들에서의 낱말 ‘한자’에 대한 주석 즉 ‘한자는 곧 중국의 글’이라는 개념을 참조).
        책자는 ‘한자’라는 낱말은 4500여 년 전 동이(東夷)에 의해 골각문자로 틀을 갖추고, 그 맥을 이은 은(殷)나라의 갑골문자가 한(漢)나라(2천여 년 전) 때에 정성시기(鼎盛時期)를 이루었고 그때 크게 확충(擴充) 정착된 문자를 다만 ‘문(文)’으로만 지칭되어오다가 먼 훗날 후손들 즉 지금으로부터 700여 년 전 몽고인(元나라)들이 중국 본토로 쳐들어와 남송을 멸망시키고 저희들의 몽고문자와 구별하기 위해 당시 해당 지방의 토착어(文)를 ‘한자(漢字)’로 이름 지어 오늘에까지 많이 써온 연고로 지금까지 그냥 불려왔을 뿐, 그 문자를 우리 정음으로 옮겨 쓰면 우리 글자, 동이를 시조(始祖)로 한 한자 즉 동이한자(東夷漢字)이기도 하며, 마찬가지로 중국의 음으로 쓰면 중국문자 즉 중문한자(中文漢字), 일어 음으로 옮겨 쓸 수 있는 한자라면 일본한자 즉 일문한자(日文漢字)이기도 한 동방문자라는 남다른 신개념을 주장, 강조, 설파(說破)하고 있다.
        책자는 혹여 혹자는 ‘한자’의 형성과 발전 력사는 동이의 골각문자나 은나라의 갑골문자와 관련 없이, 또는 원나라에 의해 ‘한자’로 이름 지어진 것이 아니라손 치더라도 한국의 현행 ‘한글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표준발음법’ 그리고 『표준 한국어발음대사전』과 『한국 어문규정 해설집』에서 렬거한 전문 장절에 ‘한자’, ‘한자어’, ‘우리 한자음’, ‘우리 음’이라는 용어로 수많은 세칙과 기준을 다룬 철 같은 론거(論據)로만도 ‘한자’, ‘한자어’는 분명히 우리의 것 즉 “한문자(漢文字)를 우리 음으로 옮겨서 읽으면 곧 우리 한자음이고 우리 음으로 쓰면 곧 우리 한자”이기도 하다는 주장을 유력하게 표명(表明)하고 있다.
        모든 력대의 우리말 사전에서의 ‘한자’ 주석 풀이와 그렇지 아니한 실용에서의 ‘한자’와 ‘한자어’, ‘한자음’ 실태의 상호모순을 파헤치고 까밝혀 ‘한자’의 새로운 남다른 개념으로 규명하고 바로 정립하였다.
        ①. 우리 말글은 하나의 언어에 두 가지 문자를 갖는 특징과 우세가 있다.
        말은 하나 글은 둘:
        [일어(一語): 우리말, 언어(諺語), 언어: 토착어+한자어]
        [이문(二文): 언문(諺文)+한자(漢字)]
        ‘우리 한자’에는 ‘동이한자(東夷漢字)’와 ‘언문한자(諺文漢字)’가 있다.
        ②. 우리 말글에는 고유어와 외래어가 있다. ‘우리 고유어’에는 ‘토착어’와 ‘한자어’가 있다. 외래어는 생략.
        [고유어(固有語): 토착어(土着語)+한자어(漢字語)] ‘한자어’에는 ‘동이한자어’와 ‘언문한자어’가 있다.
        ③. 한자는 우리의 문자이기도하니만큼 한자 문화권은 바로 우리의 문화권이기도하다. 고로 우리는 응당히, 마땅히 이 문화권의 주축에서 주역을 놀아야 할 것이다.

        2, 책자는 한국 ‘외래어 표기법’의 이른바 ‘중국어의 표기’ 원칙과 기준의 폐단을 낱낱이 까밝히고 그 폐단으로 인한 무수한 피해의 만연을 막고자 ‘중국어 표기법’을 강력히 규탄하며 하루속히 철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책자는 ‘중국어 표기법’ 기준과 원칙이 낳은 신형의 ‘창씨개명’에 수많은 해외동포들이 조상을 잃고 배달의 적자, 환인의 후손들이 홀연 줄 끊어진 풍연의 신세로 되게 한 천인공노할 참상, 동포사회의 인명, 지명을 불모의 쑥밭으로 만듬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이며 잃는 것과 얻는 것이 무엇이냐를 따지며 특히는 ‘과거인’과 ‘역사지명’, ‘현대인’과 ‘지금 동일한 지명’의 시간, 시대. 연한의 구분과 기준은 무엇이며 그렇게 구분을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며 또한 그로해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무엇이냐를 따져 ‘중국어 표기법’을 당장 즉각 폐지할 것을 독촉하고 있다.
        영원한 ‘현대인’이 있을 수 없는, 모두다 자연히 ‘과거인’이 되고야 말 진리와 진실로 ‘중국어 표기법’의 객관성과 과학성을 어떻다고 평가해야 할까?!
        얼토당토아니한 한국의 ‘중국어 표기 1음운 1기호 원칙’은 생략하고라도
        한자와 한자어, 한자음이 분명 우리의 것임에도 그리하여 수백 수천 년간 뜻과 음이 뚜렷한 한자어로 굳어진 지명과 인명 내지 한자어 낱말 모두를 우리 언중(言衆)들끼리 우리 말글로 편하게 정확히 주고받고 적고 전하는데, 불시에 언중은 물론이거니와 현지인도 원주민도 알아듣지 못할 조어(造語·措語·鳥語)를 무더기로 만든 악례(惡例)로 ‘중국어 표기법’을 폐지할 것을 독촉함.
        책자는 아울러 우리 음훈을 갖춘 ‘한자’와 오늘의 ‘중문(中文)’은 아주 다른 개념이라는 저자의 관점으로 외국어로서의 ‘중문’ 학습과 보급은 적극 권장하지만 우리 ‘한자’와 ‘한자어’를 외래어로 보는 관념은 반드시 규명, 규회해야 할 것이라고 력설함. ‘한자 문화권’에서 ‘한자’를 외국어나 외래어로 취급함은 상식을 넘어 지능지수(智商)를 의심하게 된다.
        한자와 한자어, 한자음의 개념을 바로 정립하노라면 자연히 모든 인명, 지명은 한자와 한자어로의 관용(慣用)을 따를 것이라는 근본 해결책도 제시함

        3, 책자는 이른바 ‘두음법칙’의 구실과 폐단을 파헤쳐 그 피해로 피폐되고 소실, 소진되는 우리 말글 위기를 극복하고 모면할 수 있는 방략을 제시 함
        책자는 자질문자의 개념과 자질체계, 자질결합 및 자소(字素)의 역할을 근거와 기본으로, 특히는 음소(音素)에 의한 음운변화 현상(‘두음법칙’에 따른 표기)과 자소(字素)를 지켜야 할 표기 원칙(저자가 강력히 주장)을 일목료연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작성한, 음소와 자소의 불일치 형의 도표로 ‘두음법칙’의 부당성을 분석 평가하고, 아울러 형태를 밝힐 수도 가릴 수도 없는 인위적인 수천수만의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에 그렇게도 풍부하던 우리 말글 어휘가 기하급수로 고갈되고 사이비(似而非)한 모순과 추측으로 가득 찬 단어들 만으로의 참상과 폐단을 적라라하게 까밝혀 ‘두음법칙’의 폐지를 독촉하고 있다.(저자는 화학에서의 원소(元素)와도 같고, 생명학에서는 디엔에이(DNA)와도 같은 문자에서의 핵인 자소의 작용을 표기원칙에 적용함)
책자는 소리 즉 음소와 운소, 음운현상일 뿐인 ‘두음발음현상’이 ‘두음법칙’ 즉 철자표기법으로 악용되어 우리의 고운 말 바른 글이 변탈(變脫)되고 위축(萎縮)되는 악과(惡果)로 [ㄹ]이 자아멸종 되고 있음에 경종(警鐘)을 울리고 각성(覺醒)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인은 생리적으로 [ㄹ] 발음이 어렵다는 설과 한국인의 [ㄹ]을 앞세운 외래어 선호와 범람현상, 그리고 ‘두음’이 아닌 [ㄹ]도 뒤따라가면서 [ㄹ]이라면 모조리 제거하는 일관성이 없는 악행(惡行)에 당하기만 하는 우리말글의 참황(慘況)을 밝혀 ‘두음법칙’ 기준 실태를 폭로하고 폐지를 독촉하고 있다. 

        4, 불목, 불화와 무시, 부정과 반감, 대립만을 불러일으키는 호칭, 지칭어 ‘북한’, ‘남조선’, ‘남침’과 동족동근(同族同根)의 이어동의(異語同意)로서의 ‘한글’, ‘조선글’에 대한 저자의 사색 및 해결책을 구상함.

        5, 한자 학습의 입문서(入門書)와 같은 ‘천자문’에 있어서는 안 될 같은 문자의 중복과 전혀 없는 문자로 얽히고설킨 천자문이 만자문 잡탕문이 되가는 실태를 밝히고 바로 잡음.

        6, 우리 말글에 아주 이질과 고질로 굳어진 ‘삼촌’, ‘틀리다’, ‘좋아요’, ‘같아요’, ‘화이팅’, ‘와이프’ 등등 어폐들을 바로잡음.

        워낙 나의 것, 우리 민족의 것이 분명하여 력사를 밝혀 명분을 찾고 참된 정체성을 확립하여 올바른 기강을 세우기에도 힘겨운데 오늘날 고국에서는 우리의 것도 한사코 남의 것이라며 서로 알아듣지 못할 조어(鳥語)로 몰아붙이니 참으로 가슴이 미어지는 듯하다.(『우리 말글의 운명』 제133쪽 참조)
         모든 소중한 것들은 잃고 나서야 깨닫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