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친구들 안녕~
        우리 약속대로 또 만났네요~
        오늘 프로그램은 역시 흥겨운 노래로 시작하겠습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1’43’’)

//해피투개더//

         네, 돈화시에 리시연 친구가 음성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함께 들어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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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시제4소학교 1학년1반 리시연

어제 밤에 아빠 코고는 소리에 잠을 잘 못 잤어요.

언니, 사람은 왜 가끔 코를 골가요?


        네, 우리 시연u=3736272714,879352732&fm=26&gp=0.jpg친구는 어른이 코고는 소리에 많은 영향을 받았나봐요. 사람들은 왜 코를 골가요?
        우리는 콧구멍에서 인두를 지나 기관지를 거쳐 폐에 이르는 통로를 ‘기도’라고 합니다. 코와 입이 맞닿아 있는 입천장의 뒷부분은 뼈가 없어서 물렁입천장이라고 합니다. 이 물렁입천장에서 아래로 약간 처진 부분이 바로, 우리가 ‘목젖’이라고 부르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누워서 잠을 잘 때, 물렁입천장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목젖이 늘어져 일부 기도를 가릴수 있습니다. 이때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 목젖이 헐떡거리며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공기가 울려 소리를 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코고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이 피곤하면 깊게 잠이 들고, 근육이 더 느슨해져서 기도를 더 좁게 하니까 더 쉽게 코를 곱니다.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잘 쉴 수 없게 되면, 우리 몸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가 힘들겠죠? 산소가 부족하면 폐와 심장이 더 많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폐와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계속 피곤하게 됩니다. 따라서 심하게 코를 고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근육을 느슨하게 하는 수면제나 진정제를 먹는 것도 코골이를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은 어른들이 코골이를 많이 하죠, 우리 어린이가 코를 골면 너무 피곤하거나 몸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어린이가 자주 코를 골면 편도선이나 목에 탈이 날 가능성이 있어 어른들과 함께 병원에 가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코를 고는 사람들은 잠자는 자세가 나빠 숨이 막힐 때도 있어 자세를 바꿔서 자면 코골이를 멈출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코골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코골이가 심할 경우에는, 잘 때 입에 끼우는 보조 기구를 쓰거나 수술로 고쳐야 합니다.
        우리 시연친구, 다음번에 아버지가 또 코를 고시면 아버지의 잠자는 자세를 바꿔줘 보세요, 코골이를 멈출지도 모르잖아요?
        네, 친구들~ 재미있는 사연, 장끼자랑, 알고 싶은 지식이나 언니랑 하고 싶은 속심말 있으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언니가 회답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메일주소는 905213050@qq.com, 위쳇도 같은 번호입니다.
        다시 읽어드릴게요~ 905213050@qq.com 친구들의 메세지 기대합니다.
(가을 들길 2’32’’)

//해피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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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학 시험을 보겠습니다. 꼴등은 부모님 모셔와야 하니까 각오들 하세요~
준호: 큰일이네, 또 부모님 오시라고 하면 엄첨 혼날 텐데...어떡하지, 꼴등하면 안되는데…
철수: 걱정마, 준호야! 내가 보여줄게, 이래 봬도 어제 공부 좀 했다고!
준호: 고마워 역시 너밖에 없다.
선생님: 컨닝을 해? 넌 빵점이야!
준호: 우~ 철수 너 때문에 또 꼴등이 잖아.
철수: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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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가방이 없던 옛날에는 보자기에 물건을 넣고 돌돌 말아서 다녔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보자기에 싸서 꾸린 뭉치를 ‘보따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따리에 끈을 연결해 등에 질 수 있게 꾸린 짐을 ‘봇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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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한 나그네가 강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선비가 나그네를 구해 주었지요. 그런데 나그네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선비의 멱살을 잡고 대뜸 자기 봇짐을 달라고 떼를 쓰는 게 아니겠어요? 선비가 물에 떠내려간 봇짐을 건져 주지 않았다고 원망하면서요. 선비로서는 어이없는 일을 당한 것이죠.
        세상에는 이처럼 남에게 도움을 받아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대개 아쉬울 때는 도움을 청하다가도, 막상 원하던 것을 얻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른 척을 하지요. 이처럼 남에게 은혜를 입고도 고마움을 모르고, 도리어 그 사람의 실수를 꼬투리 삼아 나무라고 원망하는 사람을 두고 속담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를 씁니다.
(물놀이 가자 1’30’’)
        이어서 동화 한편 들어보자요.
(공주의 시험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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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부모를 잃은 착한 공주가 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삼촌이 내온 시험 중에서 진실한 사랑으로 삼촌을 이기고 왕위를 물려 받은 이야기 입니다. 우리 꼬마친구들도 항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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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것으로 오늘 프로그램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편집에 김연, 진행에 옥형언니였습니다. 우리 다음주 이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
(사랑의 마음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