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뉴스
뉴스래원 | 료녕조선문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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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북경 조선족사회의 예정되였던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재북경 조선족대학생력사동아리 학생들이 일전 '우리 력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온라인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선족 이민사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중앙민족대학 리준걸의 ‘리씨조선 이민력사와 중국조선족 이민 배경과 과정’, 중국인민대학 차은정의 ‘일제강점시기 일본인들이 조선인에 대해 실시한 정책과 조치들’, 청화대학 최호철의 ‘항일전쟁에 대한 공헌’, 중국인민대학 전미나의 ‘중국조선족 수전 발전사와 거둔 성과’, 중국인민대학 리설의 ‘이민시기의 교육발전사업’ 등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의 발표는 중국으로 이민하게 된 원인과 중국의 한 구성원인 조선족으로 자리잡기까지 ‘산마다 진달래 촌마다 렬사비’가 있을 정도로 우리 선조들이 겪어온 전쟁과 가난, 항일구국의 력사에 대해 론의했고, 이민후 척박한 땅을 비옥한 토지로 가꾸기까지의 공헌 및 성과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명동촌을 중심으로 서전서숙과 명동학교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당시의 교육사업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