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1월13일<해피랜드>방송듣기
      꼬마친구들 안녕~
      우리 약속대로 또 만났네요~
      오늘 프로그램은 역시 흥겨운 노래로 시작하겠습니다.
(숲속을 걸어요 1’22’’)
//해피투게더//
      밀산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리혜연 친구가 음성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함께 들어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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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리혜연
언니, 닭은 날개가 있는데 왜 날수 없을가요?

  FOREIGN202111091127000384714012418.jpg       닭은 알과 고기를 먹기 위해 집에서 키우는 가금 중 하나죠. 우리 닭을 보면 항상 두 발로 걸어 다니죠? 닭은 왜 날개가 있는데도 푸드덕 거리기만 하고 날지 못할가요? 우리 함께 알아보자요~
        이것은 좀 슬픈 이야기인데요, 사실 옛날에 닭은 날수 있었답니다. 전에 집닭의 조상은 산속에서 사는 적색멧닭이라고 했죠? 적색멧닭은 아직 우리 나라 운남, 광서, 해남도 등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지면에서 먹이를 먹고 비행능력이 뛰어나 밤이면 나무가지 위에서 쉰다고 합니다. 그럼 집닭은 왜 날수 없을가요?
        그것은 사람들에게 붇잡혀 사방이 막힌 곳에 가두고 먹이를 주면서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백, 수천년을 거쳐 지금 처럼 날개가 퇴화되어 날수 없게 된것이랍니다.微信图片_202011021347193.jpg  하지만 위험에 닥쳤을 때 닭은 죽을 힘을 다해 날아오르기도 하지만 높이 날지는 못한답니다. 
        리혜연 친구, 궁금증이 좀 풀렸나요?
        네, 친구들~ 재미있는 사연, 장끼자랑, 알고 싶은 지식이나 언니랑 하고 싶은 속심말 있으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언니가 회답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메일주소는 905213050@qq.com, 위쳇도 같은 번호입니다.
        다시 읽어드릴게요~ 905213050@qq.com 친구들의 메세지 기대합니다.
(나는 닭 1’43’’)
//해피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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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우악!
준호: 놀랐지?
철수: 우악!
준호: 또 놀랐냐?F202111111350054046701336.jpg
철수: 으아앙~! 더는 못 참겠다!
철수: 준호, 너 잡히면 가만 두지 않겠어!
준호: 장난이야, 용서해 줘~
철수: 용서 못 해!
철수: 잡았…!
준호: 아빠~
철수: 아…안녕하세요?
아빠: 철수 아니니? 오랜만이구나.
철수: 이거 완전히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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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서는 닭과 개를 마당에다 함께 풀어놓고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개에게 밥을 주면 닭들이 개 밥그릇 주위로 몰려와서 개밥을 쪼아 먹지요. 그런데 닭들에게 밥을 뺏긴 개는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을까요? 잔뜩 화가 나서 닭에게 달려들겠죠. 화들짝 놀란 닭은 걸음아 날 살려0501_%EB%8B%AD_%EC%AB%93%EB%8D%98_%EA%B0%9C_%EC%A7%80%EB%B6%95%EB%A7%8C_%EC%B2%98%EB%8B%A4%EB%B3%B8%EB%8B%A4.png라 도망치다가, 온갓힘을 다써 얼른 지붕이나 울타리 위로 올라가지요. 하지만 개는 닭처럼 높은 곳까지 날아올라가지 못하니 그저 닭들을 쳐다보며 ‘멍멍’ 짖기만 할 수밖에요.
        속담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는 한참 애쓰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뜻이예요.
옛날에 한 남자가 친구와 함께 과거 시험을 준비했는데, 친구가 먼저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시험에 떨어진 남자는 자신의 모습이 무척 초라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먼 산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처지가 마치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것처럼 처량하고 허망하다고 한탄했대요. 이렇게 해서 이 속담이 생겨난것이랍니다.
 (숲속풍경 2’44’’)
        동화 듣는 시간이 왔습니다. 지난주에 도둑이 집에 들어와 이상한 소리를 냈는데 할아버지는 고양이 소리, 개짓는 소리라면서 우기고 할머니는 아니라고 따졌어요. 결국은 어떻게 됐을가요? 도둑은 잡혔을가요? 우리 계속해서 뒷이야기를 들어보자요~
(박박 바가지 하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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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할아버지가 나가봤는데 바가지 소리라고 우기면서 돌아왔고 도둑은 멀리 도망쳐 버렸네요. 참 어리석고 우스운 이야기죠? 우리는 할아버지 처럼 다른 사람의 말은 하나도 듣지 않고 재멋대로 행동해서는 안되겠죠? 할머니처럼 무슨 일이나 한번 따져보는게 좋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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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것으로 오늘 프로그램을 마치겠습니다. 프로제작에 협력해주신 김계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편집에 김연, 진행에 옥형언니였습니다. 우리 다음주 이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