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1월27일<해피랜드>방송듣기

        꼬마친구들 안녕~
        우리 약속대로 또 만났네요~
        오늘 프로그램은 역시 흥겨운 노래로 시작하겠습니다.
(숲 속 초막집 1’27’’ )
//해피투게더//
        해림시조선족유치원 박준형 친구가 음성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함께 들어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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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시조선족유치원 박준형
누나, 바람은 어디에서 생긴거죠?

        옛사람들은 바람은 풍신(风神)이 만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풍신이 한 숨 내쉬기만 하면 찬바람이 쏠쏠 불어올줄 알았어요. 사실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이랍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공기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微信图片_202111261006453.jpg이 공기들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것이예요. 그렇다면 공기는 왜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여서 바람을 불게 할가요? 우리 함께 알아보자요~
         바람이 불게 되는것은 기압의 차이 때문이랍니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가벼워서 무게가 없는 것처럼 여기지만 사실은 상당한 무게로 지표면을 누르고 있습니다. 이때 일정한 면적을 누르고 있는 공기의 힘을 '대기압' 또는 간단히 '기압'이라고 합니다.
        태양열이 지구를 데우면, 지구 일부 지역의 공기가 위로 올라갑니다. 햇볕을 많이 받아 따뜻해진 공기가 하늘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그러면 따뜻한 쪽에 생긴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주변의 공기들이 그 중심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주변보다 중심에 공기가 많아지면 고기압이 되고, 공기가 적어지면 저기압이 되지요.
        고기압 쪽의 가득 쌓인 공기는 항상 량이 적은 저기압 쪽으로 몰려가요.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바람은 늘 고기압 쪽에서 저기압 쪽으로 움직여요. 바람이 움직이는 곳은 공기가 부족한 곳이거든요.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면 서쪽에는 고微信图片_202011021347193.jpg기압, 동쪽에는 저기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바람은 기압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기압은 태양 때문에 생기는 것이랍니다.
        박준형 친구, 궁금증이 좀 풀렸나요?
        네, 친구들~ 재미있는 사연, 장끼자랑, 알고 싶은 지식이나 언니랑 하고 싶은 속심말 있으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언니가 회답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메일주소는 905213050@qq.com, 위쳇도 같은 번호입니다.
        다시 읽어드릴게요~ 905213050@qq.com 친구들의 메세지 기대합니다.
( 산바람 강바람 1’25’’)
//해피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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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 미술 시간에는 찰흙 만들기를 하겠습니다. 수업 끝나기 전까지 완성해서 제출하세요.
(주물럭 주물럭) 546546.jpg
선생님: 5분 남았어요. 모두 마무리하세요.
준호: 큰일 났네…철수야, 나좀 도와줘.
(준호가 뒤좌석에 앉은 철수를 뒤돌아 본다)
준호: 너 코가 왜 그래? 찰흙은 왜 코에 붙인거야?
철수: 이봐, 지금 내 코가 석자야. 내것도 아직 다 못 만들었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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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는 주로 사람의 기세를 비유하는 말로 쓰입니다. 어떤 사람이 잘난 체하고 뽐내면 ‘코가 높다’고 말하고, 몹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어 있으면 ‘코가 납작해졌다’고 합니다. 또, 근심이 많아 축 처져 있으면 ‘코가 빠졌다’고 하지요. ‘자’는 옛날에 길이를 나타낼 때 쓰던 단위로, 한 자는 약 30.3센치메터예요. 그런데 ‘내 코가 석자’라면 코가 90cm 정도로 길게 빠져 있다는 얘기微信图片_20211126100645.jpg 겠죠?
        코가 90센치메터나 길어진다면 앞을 제대로 보기도 힘들 테니 얼마나 불편하고 근심이 많겠어요.
        또, '내 코가 석자다'에서 '코'는 콧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콧물이 90cm 정도나 길게 흘러 내렸다고 볼 수도 있지요. 우리 꼬마 친구들 상상해보세요, 코물이 길게 옷에까지 떨어지게 되면 어떻겠어요? 당황해서 코물을 해결해야지 다른 사람 일에 신경써줄 틈이 없겠죠?
         속담 ‘내 코가 석자다’는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는 뜻이예요. 내 일도 막막한 처지라서 남의 고통이나 슬픔을 돌볼 겨를이 없다는 말이지요. 이와 비슷한 뜻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코가 석자인 것과 마찬가지로 내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다급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챙겨주기는 힘들겠지요?
 (하얀 눈이 내리면 2’08’’)
        동화 듣는 시간이 왔습니다. 
        옛날에 호랑이가 까치 엄마, 아빠에게 새끼 한마리를 달라고 했습니다. 안주면 모두 잡아먹겠다고 위협까지 했습니다. 까치 엄마,아빠는 새끼를 호랑이에게 줬을가요? 안줬을가요? 우리 함께 들어보자요~
(까치랑 호랑이랑 토끼랑 상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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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까치 엄마, 아빠는 호랑이가 무서워 눈물 흘리면서 새끼를 줬는데 토끼가 호랑이는 나무위에 올라가지 못한다고 알려줘서 다시는 새끼를 안줬어요. 이 사실을 안 호랑이는 토끼를 잡아먹을려고 했지만 토끼의 꾀에 넘어가 골탕먹게 됐네요. 화가난 호랑이는 토끼를 그만뒀을가요? 이번에 토끼는 무사했을가요? 우리 다음주에 계속해서 뒷이야기를 들어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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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것으로 오늘 프로그램을 마치겠습니다. 프로제작에 협력해주신 김련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편집에 김연, 진행에 옥형언니였습니다. 우리 다음주 이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