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18일<해피랜드>방송듣기

      꼬마친구들 안녕~

      우리 약속대로 또 만났네요~

      오늘 프로그램은 역시 흥겨운 노래로 시작하겠습니다.

(추워요 2’09’’)

//해피투게더//

밀산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리하나 친구가 음성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함께 들어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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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리하나

언니, 바다물은 왜 얼지 않을가요?

 

      추운 겨울이면 강과 호수가 꽁꽁 얼어서 스케이트나 썰매를 탈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에도 바다는 좀처럼 얼지 않습니다. 왜서 일가요? 우리 함께  360se_picture (30).jpg알아보자요~

      바다가 잘 얼지 않는 가장 큰 리유는 바다물속에 들어 있는 소금 때문이랍니다. 물질이 액체에서 고체로 바뀌기 시작하는 온도 즉 어는점이라고 합니다. 순수한 물이 얼어서 얼음이 되는 온도이자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온도는 0도입니다. 하지만 1킬로그램의 바다물에는35그람 정도의 소금이 함유되어 있어 순수한 물이 아니죠. 바다물의 어는점은 령하 2도 정도로 순수한 물보다 낮습니다. 물이 어는 현상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물분자와 물분자가 련결돼 륙각형을 이루는것을 의미합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물분자들이 제자리에 멈춰 분자들끼리 배역을 맞추는것이죠. 하지만 바다물에는 소금이 녹아 있는데요, 바다물에 녹아있는 소금이 물분자들이 모여 얼음 결정을 이루는것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기의 기온이 낮아지더라도 바다는 너무 깊고 넓기 때문에 바다물 전체가 령하 2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려면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즉 바다물이 어는점을 도달하기 전에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기 때문에 바다 물이 얼지 않는것이죠. 

       360se_picture (31).jpg추운 겨울에 강이나 호수가 얼어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바닥까지 꽁꽁 다 얼어 버린것은 아니예요. 강이나 호수는 겉에서부터 어는데요, 그 얼음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이예요. 또 물 위에 뜬 얼음이 강이나 호수를 뚜껑처럼 덮어 주어 얼음 아래의 물은 더 이상 얼지 않아요. 만약 강물이 바닥부터 얼거나 얼음이 가라앉아 버린다면 호수나 강 아래의 생물들은 살 수가 없거든요.

      한편, 일 년 내내 추운 날씨인 극지방에서는 최저기온이 령하 70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바다 표면도 얼어붙게 됩니다. 바다물이 순수한 물보다 어는점이 낮긴 하지만 기온이 크게 낮아져 어는점보다 바다물의 온도가 더 낮아지면 바다도 얼 수밖에 없습니다.微信图片_202011021347192.jpg

      리하나 친구, 궁금증이 좀 풀렸나요?

      네, 친구들~ 재미있는 사연, 장끼자랑, 알고 싶은 지식이나 언니랑 하고 싶은 속심말 있으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언니가 회답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메일주소는 905213050@qq.com, 위쳇도 같은 번호입니다.

      다시 읽어드릴게요~ 905213050@qq.com 친구들의 메세지 기대합니다.

(겨울바다 1’52’’)

//해피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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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렇게 바라던 휴일이 왔네. 뭐할가? 등산하러 갈가?

엄마: 등산은 지난번에 갔으니 이번에는 백화점에 장보러 가자요.

누나: 난 동물원에 가고 싶어요.1310360240_16390121649711n.jpg

준호: 아빠, 놀이공원에 가자요.

누나: 우리 동물원에 가자!

준호: 아냐, 놀이공원!

엄마: 백화점 가고 싶단 말이야…

아빠: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겠다. 그냥 내 말대로 등산 가자.

누나: 결국은 또 아빠 맘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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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은 뱃사공의 줄임말로, 배를 부리는 사람이예요. 옛날에는 작은 배에 배를 부리는 뱃사공이 한 명씩 있었어요. 사공은 배의 주인으로, 노도 젓고 선장 역할도 했지요.1310360240_16390121649211n.jpg

      그런데 배 한 척에 사공이 여러 명 타고 있으면, 서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배를 몰고 가려고 하겠죠? 사공들이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서로 자기 고집만 내세우다 보면 배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것이죠.

      속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되기 어렵다는 뜻이예요.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의견도 다양한 법이거든요. 그럴 때는 한 사람이 중심을 잡고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서로 제 뜻대로 하려고 우왕좌왕하다가 목표를 잃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합니다. 무슨 일이든 모두가 마음을 한데 모아서 밀고 나가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법이 랍니다.

 (놀이공원 1’42’’)

      동화 듣는 시간이 왔습니다.

      지난주에 비단장수가 망주석에 기대고 낮잠 자다가 비단을 잃어버린 뒤 사또를 찾아갔는데 사또는 망주석을 끌고와 재판 했어요. 돌덩이인 망주석보고 도둑이 누군지 대라니, 너무 우습죠? 이런 방식으로 잃어버린 비단을 찾아낼수 있을가요? 우리 계속해서 뒷이야기를 들어보자요~

(망주석 재판 하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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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주석 재판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우스워 웃음을 터트리자 사또가 웃는 사람들 보고 래일에 한사람 한 필의 비단을 가져오라는 벌을 내렸어요. 옛날에 귀한 비단은 그렇게 쉽게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이튿날에 사람들이 가져온 비단을 보니 바로 비단장사가 잃어버린 비단이 아니겠어요? 이것을 보고 사또가 비단을 판 사람이 범인이라며 도둑을 잡았어요. 아주 지혜로운 분이시죠?

      언니는 우리 꼬마친구들이 반듯하게 자라나 커서 동화속 사또처럼 정직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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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것으로 오늘 프로그램을 마치겠습니다. 프로제작에 협력해주신 김계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편집에 김연, 진행에 옥형언니였습니다. 우리 다음주 이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